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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무 선생님
 


  이한규(2001-02-13 00:00:00, Hit : 15001, Vote : 4172) 
 행복하게 사는 길


행복하게 사는 길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의 생명이란 정말 얼마나 소중한 것입니까?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 축복입니까?

 우리는 한 생명의 가치를 무엇보다도 소중하게 여길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생명이 사는 일이라면 무슨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 일을 해야 합니다.



 일본의 어떤 가정에 소아마비 아들이 있었습니다.

 이 소아마비 아들이 커 가면서 자신의 생애를 철저히 비관합니다.

 견디다 못해 그 아들은 과도를 가지고 스스로 배를 찔러 죽으려고 합니다.

 그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게 된 어머니가 아들에게 황급히 소리를 지릅니다.

 ""다다 이끼데 구래!""(다만 살아 다오!)



 ""아들아! 살아만 달라!""고 애원하는 이 어머니의 모습을 보십시오.

 이 어머니에게 무슨 소원이 있겠습니까? 아들이 살아 주는 것이 소원입니다.

 지금도 병상에서 그 한 가지 소원만을 외쳐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것에 비해서 우리의 소원은 너무 사치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런 소원을 들어주지 않았다고 시험에 들어 하나님을 멀리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모습을 보고 ""너무 지나치구나!""라고 생각하시지 않겠습니까?

 돈을 마구 쓰는 사치도 조심해야 하지만 지나친 영적 사치도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세월에 우리에게 있었을지도 모를 영적 사치를 반성해야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저 건강하게 살아만 주는 것에 대해서 먼저 감사하고,

 어떤 경우에도 진급, 출세, 성공, 합격 등으로 감사를 저울질하지 말아야 하며,

 정말 어려운 사람들을 향해 이제 우리의 따뜻한 시선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며칠 전에 10년 전 했던 스크랩을 정리하는데 서울 당산동 S 교회에서 있었던

 5살 권혜영, 그리고 4살 권용철 남매의 장례식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아이들의 아빠는 회사 경비원으로, 엄마는 파출부로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들의 엄마는 항상 하던 대로 파출부 일을 나가면서 지하 단칸방 문을

 밖에서 잠그고 나가며 말했습니다. ""혜영아! 동생 잘 봐! 엄마 금방 갔다 올게.""



 그러자 애들은 두 손을 싹싹 빌면서 항상 하던 대로 엄마한테 사정을 했습니다.

 ""엄마! 문 잠그고 가지 마세요! 잘못했어요. 앞으로 칼 가지고 놀지 않을게요.""

 마음이 아팠지만 할 수 없이 문을 닫고 갑니다. 그래야 안심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지하 셋방에서 심심하니까 성냥을 가지고 불장난을 하다가

 불이 나니까 어린 나이에 제대로 피하지도 못한 채 어이없이 죽고 말았습니다.



 지금도 각종 어려움으로 사회의 어둔 곳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의 껍질을 탈출하고 나오기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님을 이해하고,

 우리는 그들을 이해하고 격려하고 사랑하고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결국 우리가 사는 길이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가 행복하게 사는 길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소중한 가치관은 공존이라고 생각됩니다.

 같이 사는 사회! 공존하는 사회! 서로를 긍휼히 여기면서 도와주며 사는 삶!

 우리 모두 하나님이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 존재임을 자각하고 사는 삶!

 그래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고, 서로 사랑하며 다같이 함께 사는 삶!

 그것이 하나님께서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진정 원하시는 삶이 아닐까요?



 사랑과 따뜻함이 넘치는 말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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